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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VE HOUSE & LOW ENERGY HOUSE

패시브하우스는 제로에너지 사용에 도전하는 실내공기가 쾌적한 ‘건강한집’ 입니다.

청주 가온누리

국내 최초 민간주도 패시브하우스 인증 주택단지

단지위치 충북 청주시 서원구 | 단지면적 4,967㎡(1,502.51평) | 단지규모 단독주택 8필지 | 대지면적 570㎡(F동 기준, 172.42평) | 건물규모 지상 2층 + 다락 + 별채 | 건물면적 112.06㎡(33.89평) | 연면적 163.04㎡(49.31평) | 건폐율 19.66% | 용적률 28.60% | 주차대수 지상 2대 | 최고높이 8.4m |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줄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 구조재 벽 – 철근콘크리트 / 지붕 – 철근콘크리트 경사지붕 | 지붕마감재 징크 | 단열재 기초 – 압출법보온판1호 200㎜ / 외벽 – 비드법보온판1종3호 200㎜, 글라스울보온판40K 200㎜ / 지붕 – 글라스울보온판40K 250㎜ | 외벽마감재 외단열시스템 스터코플렉스 마감, 적삼목 사이딩 | 창호재 레하우 SYNEGO 80㎜ + 3중 유리(아르곤가스, 로이코팅) | 시공 ㈜대한건설 | 설계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 043 – 256 – 9055 www.moosim.co.kr | 총공사비 2억5천만원 + 추가공사비 3천만원(인테리어, 외부창고 및 무인택배함, 태양광 발전설비, 시스템 에어컨, 실링팬 포함)

서로 뜻이 맞는 20년 지기 세 명의 건축주가 함께 모여 살기로 했다. 여기에 포함된 건축가는 이왕이면 거주자들이 사계절 쾌적하게 공간을 누리면서 집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패시브건축협회의 인증을 받는 집을 지어보자고 제안했다. 미약하게 시작한 작은 이야기가 국내 최초 민간에서 주도한 첫 번째 패시브하우스 주택단지라는 쾌거까지 이어졌다. 7개 필지의 작은 단지로 계획된 이곳은 현재 6채가 완공되었고 작년 12월, 5가구가 입주해 패시브하우스의 따뜻한 겨울을 경험했다. 그리고 이번 여름, 얼마나 시원할지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서로 다른 건축주들의 의견을 모아 타협과 설득을 통해 설계안을 마련하고, 난방에너지 요구량 2.7리터 수준의 패시브하우스를 달성한 성과의 중심에는 가온누리 입주민이자 이 단지를 설계한 (주)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 유보영 소장의 공이 컸다.

설계를 맡은 유 소장은 “패시브하우스가 주거 효율은 좋아도 디자인이 별로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라며 아름답고 건강한 패시브하우스 단지를 목표로 사소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였다.

모든 집이 공평하게 남향으로 충분한 일사량을 받는 것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고, 동쪽의 좋은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서로 엇갈리도록 교차배치 되었다. 하나의 기본형 타입을 정해 위치만 달리 두고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본채, 또는 본채와 별채로 구성된 개별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도를 주었다.

각 주택은 현관부터 복도를 따라 안쪽으로 진입할수록 동적인 공간에서 정적인 공간으로의 흐름을 갖고 북에서 남으로 서비스 공간 – 복도 – 생활공간이라는 또 다른 켜를 갖는다. 콤팩트하게 조직된 평면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거실 공간은 2층까지 틔워 개방감을 주었다.

“무엇이든 함께 해야 하고, 규약이 있는 모임은 아니에요.
좋은 사람들이 모였고 함께 살면 좋겠다 싶었죠.
집은 부차적으로 얻은 선물이 되었고요.”

가온누리 주택단지 설계 포인트

(주)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 유보영 소장이 들려주는 이야기

01

에너지를 세이브하는 패시브 설계전략

계절에 따라 실내 일사량을 조절하는 남향 배치는 기본. 여기에 외부로 열을 최대한 덜 뺏기도록 매스는 콤팩트하게 구성했다. 맞통풍이 불도록 창문의 위치를 계획하고 남향으로는 크게, 나머지 부분은 되도록 작은 창을 적은 개수로 내는 입면 디자인을 꾀했다. 주 생활공간인 거실과 침실 등을 남쪽에 배치하고, 서비스 공간인 화장실, 계단실, 보일러실 등을 북쪽에 배치해 온기는 바로 접해 오래 머물고 한기는 한 번 거쳐서 들어오도록 평면 조닝에 신경 썼다.

02

한옥의 공간 요소

외부 공간이 중요한 요소인 한옥의 공간 구성 원리를 따라 각 주택의 앞 외부포켓 공간을 사랑마당, 본채와 별채를 연결하며 조망하기 좋은 자리인 중성적인 데크 공간을 대청, 이를 지나 만나는 아늑한 안마당으로 부른다. 각각의 외부공간이 서로 다른 위계를 가지면서 동시에 하나의 흐름을 갖고 이어진다.

03

일관성 있는 외관

땅만 팔아 중구난방으로 계획된 일부 주택단지들이 미관에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가온누리를 기획할 당시부터 내부는 다르더라도 외관은 서로 통일성을 갖출 것을 염두에 두었다. 박공 형태의 본채와 평지붕의 별채를 이어주는 프레임은 위요감을 형성한다. 공용대지와 주택의 경계부에는 타공이 있는 콘크리트 블록을 쌓고, 생울타리로 남천을 심어 낮고 투명한 경계를 이룬다.

04

‘별채 + 창고’는 신의 한 수

입주 후 가족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단연 구들방인 별채다. 실제 구들방처럼 바닥은 따뜻하고 위는 서늘하게 계획해 실내가 늘 쾌적하게 유지된다. 전원주택 살이에 꼭 필요한 잡동사니와 계절용품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도 별도 제작했다. 한쪽에 무인택배함 공간도 마련해 집을 비워도 안전하게 택배를 보관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진입부 정원

도로-마당 투명담장 시각적 연결

정면 전경

주택 내부의 복도

별채를 설치하지 않은 집은 캐노피를 설치

현관에서 진입하는 복도

인테리어

내벽마감재 합지벽지(신한벽지),
수성페인트(삼화페인트)
바닥재 포세린타일(수입), 강마루(한샘)
동화 자연마루 강마루
욕실 및 주방 타일 오이스터 수입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한샘바스, 쿠세라
주방 가구 리바트가구, 주문제작
조명 아르떼 조명
계단재 자작나무 합판
현관문 레하우 시스템도어
방문 한샘 도어
아트월 자작나무 합판

단조로울 수 있는 외장재에 변화를 주기 위해 입면의 균형을 잡아주는 본채 하단부를 적삼목 사이딩으로 정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스틸 하지재를 열교 차단재로 교체하고 단열재를 비드법보온판에서 글라스울보온판으로 바꾸는 등 사소한 재료사용에도 기밀시공에 만전을 기했다.

통상 패시브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평균 10%정도의 비용증가가 따르지만 토지매입부터 자재구입, 주방가구, 창호 등을 공동으로 구입해 건축비도 많이 절약할 수 있었다. 단독으로 지었다면 고스란히 개인 건축주가 부담해야 했을 비용과 수고로움도 함께 지었기에 부담을 덜 느낄 수 있었고 혜택은 더 많이, 더 오래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쯤 되니 어렵게 구현한 패시브하우스의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다. ‘아들 삼형제네’라고 불리는 집은 지난 12월 입주하자마자 구입한 70만원 어치 기름을 겨우내 실내에서 반팔을 입으며 지냈어도 아직도 쓰고 있고, 기세는 매달 기본요금과 TV 수신료, 부가세를 포함해 6000원대를 웃돈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무조건 참여해야 한다거나, 소속감을 중요하게 여기기보다, 그저 좋은 사람들의 옆집에서 함께 살고 싶었다는 이들. 패시브하우스의 훈훈한 온기처럼 느슨한 함께살이가 오늘도 가온누리에 새로운 기쁨을 선사한다.

2.7리터 패시브하우스에 적용된 시공 디테일

2.7리터는 실내온도 20℃를 유지하기 위한 ㎡당 난방에너지 사용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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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태양광 패널 설치

시간당 3㎾ 생산
월평균 전기세 6천원 내외
(TV 수신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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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단열성능 강화

중부지방 대비 평균 1.5배
성능 향상 겹침 기밀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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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고성능 창호 + 3중 유리

고단열 PVC 프로파일
열관류율 값 0.94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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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회수환기장치

환기로 소모되는 열
최대 79% 회수
냉난방 비용 30%이상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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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교 차단재 사용

선형·점형 열교차단
에너지손실 3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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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황토구들 설치

기름보일러 대신 황토 구들 설치
발코니 부분을 제외하고는 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도하지 않은 크기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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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양 설계

청주지역 일사각 고려한 차양 길이 계획
여름·겨울 일사량 조절